집에 똑딱이 디카 G3, IXUS 가 있긴 했는데 아무래도 풍경이나 인물을 찍을때 아쉬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큰 마음 먹고 DSLR을 하나 중고로 마련했습니다. 모델은 니콘의 초기 플래그쉽이였던 D1X, 나온지 10년이 된 놈이지요. 당시에 거의 천만원 이상 하던 것인데 중고장터를 뒤져보니 1.4 50mm 렌즈까지 해서 40만원에 매물이 있길래 덜컥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요즘 나오는 DSLR에 비하면 성능이나 해상도가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표준렌즈를 장착하고 찍어본 사진들이 적어도 제가 가지고 있는 똑딱이 디카보다는 느낌이 좋네요. 아무래도 렌즈차이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렌즈에 꽂히면 안되는데 말이죠. 종종 이 녀석으로 찍은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오늘은 맛뵈기로 …